밀양 얼음골사과, 석회 농법으로 고품질

  • 등록 2010.11.16 17: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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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산내면 친환경 얼음골사과 보르도회(회장 김판수)가 ‘친환경 고품질 칼슘제를 이용한 석회보르도액’ 이용한 선진농법을 도입해, 우수한 사과를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밀양시 산내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얼음골사과는 일교차가 심해 과즙이 많고 당도가 17~19도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밀양의 대표 농산물 중의 하나다.

석회보르도액은 프랑스 포도 주산지에서 사용하는 농법으로써, 우리나라에는 단감 등에 적용하다 지난 2003년 얼음골사과에 처음 도입됐다.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면 사과나무 잎이 두껍고 수확 때까지 잎이 떨어지지 않아 품질이 우수한 사과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얼음골 일대는 일교차가 심해 사과나무 잎이 일찍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석회보르도액 농가는 농협 등에 출하하지 않고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하고 가격도 일반 사과보다 5000원(10㎏) 비싸게 받는다.

석회보르도액 농가들은 지난 200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저농약 인증을 받았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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