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완벽한 커피를 추구하는 세계적인 괴짜들의 이야기 '신의 커피'.

이 책은 커피를 사랑하고 깊이 있게 탐구한 이들의 이야기로 열정적으로 커피에 몰입했던 세계적인 괴짜들을 소개하고 있다.

니카라과 그라나다, 르완다, 부룬디, 에티오피아 등의 커피에 대해 살펴보고, 바리스타 전문 용어를 알려준다.

저널리스트이며 늦은 나이에 모험가가 된 이 책의 저자 마이클 와이즈먼은 이국적이며 역설적인 스페셜티 커피의 세계로 길고 힘든 여행을 한다.
그곳에서 저자는 성공적인 여행가로서 때로는 열정적인 커피 감정가, 야망을 가진 사업가, 행동주의자, 그리고 인디애나 존스가 되어야 했다.

저자는 종교에 가까운 열정, 억제할 수 없는 에너지, 기이하고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커피에 몰입하는 세계적인 괴짜들과 함께 다녀온 길고 힘든 여행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커피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음료로 자리 잡았다. 사람들은 이제 단순히 커피 자체보다는 ‘더 향기로운’, ‘더 맛있는’, ‘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한 잔의 완벽한 커피를 추구하는 세계적인 괴짜들의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인텔리젠시아사의 커피 구매 담당자인 제프 와츠는 베스트 오브 파나마에서 아시엔다 라 에스메랄다 스페셜을 맛보았을 때 "커피가 너무 향기로워서 마치 빛줄기가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커피 세계를 사로잡은 논평은 버몬트에 있는 그린마운틴 커피사의 품질관리 매니저인 단 할리로부터 나왔다. “커피 맛이 너무 황홀해서 컵 안에서 신(神)의 얼굴을 보았다!”

한국 커피산업 분야에서 저명한 유필문 박사와 이정기 한국커피교육협의회 부회장이 공동 번역했다.

책 속의 부록으로 '집에서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법'도 소개했다.

광문각출판사 펴냄 / 마이클 와이즈면 지음 / 유필문.이정기 옮김 / 336쪽 /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