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막걸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 등록 2010.09.29 18:12:57
크게보기

경기도 포천시는 지역 특산품인 '포천막걸리'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천막걸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표권에 대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이란 특정 상품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특정 지역의 지역적 특성에서 비롯되었을 때 상표로 등록해 특화상품의 브랜드를 보호하는 제도로, 시는 지난 5월 지역 내 8개 막걸리 생산업체로 포천막걸리사업협동조합을 구성, 특허청에 포천막걸리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했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일본의 주류유통업체가 포천막걸리를 일본특허청에 상표로 등록하면서 수출은 물론 막걸리 상표 보호에 문제가 발생하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계기로 포천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포천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포천막걸리를 생산하는 등 지역 특화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