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쉬운 자가 건강진단법…구강질환(부정교합)

  • 등록 2002.03.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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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의 성장상태에 따라 발생
관리부실·나쁜습관도 한몫

부정교합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뉘어진다. 선천성은 턱이 너무 많이 자라거나 적게 자라는 경우고 후천성에는 관리부실이나 나쁜 습관으로 인한 발육부진이 있다.

◇ 테스트 시작
▲다음 항목 중 당신에게 해당되는 항목이 있다면 이에 따른 부정교합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뜻
◎ 덧니나 뻐드렁니가 있다.
◎ 덧니는 없지만 아래윗니를 꼭 다물면 아랫니가 윗니를 덮고 있다.
◎ 덧니는 없지만 아래윗니를 다물면 윗니 속으로 아랫니가 가려져 아랫니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 가운데 아래ㆍ윗니 사이의 선이 일치하지 않고 얼굴의 중심과도 어긋나 있다.
◎ 음식이 잘 씹히지 않는다.
◎ 혀 끝이 완전히 입술 바깥으로 내밀어지지 않는다.
◎ 아래 위 입술의 크기와 두께가 비슷하지 않다.
◎ 잘 때나 TV를 볼 때 입을 벌리고 있다(입으로 숨을 쉰다).

◇ 예방법
◎ 부정교합 유발습관 교정
손가락을 빨거나 연필 등을 깨물거나 턱을 고이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버릇은 부정교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교환기 젖니빼기
젖니가 너무 오래 남아 있으면 영구치가 정상 솟아나는 시기에 나지 못해 다른 영구치에 솟아나는 공간을 뺏길 수 있다. 따라서 너무 오래 구강 내에 남아있는 젖니는 뽑아 준다.

◎ 공간유지
영구치가 나기 전에 젖니가 빠지면 먼저 치과에 가서 밑에 나고 있는 영구치의 솟아나는 상태를 확인한다. 만약 계승영구치가 날 때까지 6개월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면 나중에 영구치가 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준다. 이럴 때 공간확보를 위하여 해주는 장치가 공간유지장치다.
푸드투데이 이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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