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2009년산 노지감귤이 2월말, 생산예상량 64만톤 대비 98.8%인 632천톤이 유통처리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농협이 집계한 감귤총 처리물량은 632,146톤 으로 생산량 640천톤 대비 98.8%인데 이가운데 도외 상품 출하량 : 449,353톤이고, 가공용 처리량도122,206톤이다.
농협은 APC확충과 감귤선과장 현대화를 통한 유통사업 역할 증대,와 대형유통업체 등 거래처 확대 등으로 계통출하 물량 및 비율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09년산인 경우 전체 54.5%인 247,047톤을 처리하였다.
당년도 출하물량은 과잉생산 및 향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사라지면서 최근 4개년 평균 출하비율인 61.1% 보다 높은 62.7%가 출하되었고, 이에 따라 가격도 8,700원대에 머물렀으나 익년도에는 출하량 감소와 함께 소비심리 회복 및 늦은 설명절로 인한 출하기간 연장 등으로 평균가격이 점차 회복되어 1월10,200원, 2월에는 11,000원으로 안정되었다.
2009년산 상품용감귤 평균가격 9,378원/10kg 이며, 3~5번과 출하물량(51.5%)이 크게 늘어 평균가격 상승에 기여하였으나, 4번과와 8번과와의 가격차는 매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농가 수취가격 증대를 위한 3~5번과 중심의 생산지도와 대과발생 비율을 줄이고 3~5번과 생산 확대를 위한 농가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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