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감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작목 전환시 만감류 재배로 희망하는 농업인이 단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에서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하여 하우스감귤 경영비 증가 및 소득감소 등 농가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만감류 재배 희망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은 총 조사농가 300명중 115명이 설문에 답변하여 조사 분석한 결과 2010년 하우감귤 재배농가의 연령은 50대>60대>40대 순이었고, 하우스감귤재배 경력에 대하여는 15년내외>10년이하>20년이상순이며, 3년이하는 6.1%로 신규로 재배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당 가온재배면적은 3,300㎡> 4,950㎡>6,600㎡순이며 8,250㎡재배농가도 10명으로 8.7%를 점유하였다.
하우스감귤 재배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분야는 온도관리가 49%(42.7농가)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 순으로 가온시기, 환상박피, 화아분화, 수지병 방제 등으로 답하였다.
또, 부부가 재배 가능한 하우스감귤 면적은 6,600㎡(63.2%)정도가 가장 많이 답변하였고, 다음이 4,950㎡(32.3%) 순으로 답변하여 4,950㎡~6,600㎡가 가장 적정한 재배면적이로 판단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설문조사를 근거로 향후 하우스 감귤 재배기술지도 자료는 물론, 농정시책 사업 발굴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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