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보라색 당근 '보라매' 개발

  • 등록 2010.02.18 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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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표면 색깔이 보라색인 당근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뿌리 속은 기존 당근과 마찬가지로 주황색이지만 껍질 부분은 보라색인 신품종 당근 '보라매'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라매는 주황색 내부에는 당근 특유의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고 보라색 껍질 부분에는 항암, 항산화, 노화방지 효능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돼 건강 기능성이 뛰어나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특히 뿌리 모양이 국내 소비자가 좋아하는 원추형이이며 뿌리 표면이 매끄럽고 당도도 10.1브릭스로 뛰어나 주스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권영석 박사는 "채소가 지닌 천연 색소의 건강 기능성이 확인되면서 다양한 색깔의 당근 개발도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보라매의 농가 보급을 앞당겨 소비자의 취향에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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