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수산물의 단순가공품에서 새로운 고급 종합가공식품으로 개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제주광어 펠렛제조 및 고급어묵 등 수산물종합가공 생산시설에 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 자부담 8억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하여 제주 수산식품 고급 상품화개발 인프라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미주시장을 겨냥한 제주광어 펠렛가공품으로 올해부터 본격 수출을 위하여 총사업비 45억원(보조 9, 자담 36)을 투자하여 제주광어 펠렛 산지가공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활어기준으로 연간 1,500톤의 넙치가 가공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광어 양식산업은 제주 농수산물 수출의 효자품목으로 2005년도 지식경제부 선정 세계일류 상품으로 제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큰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제주광어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양식과정중 선별처리를 통하여 발생하는 출하규격 이하의 미성숙 광어를 이용하여 고급 어묵을 개발 고부가 수산가공상품으로 수출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주도는 양식장에서 선별처리 되는 미성숙 광어의 시장유통 차단으로 가격안정 등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재 어묵으로 시판되고 있는 북태평양 명태 연육보다도 오히려 젤리강도가 더 우수하여 양식어업과 수산가공업의 시너지 효과로 제주수산식품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광어는 활어위주의 유통으로 높은 물류비 등 가격경쟁력 약화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하여 광어를 펠렛으로 가공하여 싱싱회, 스테이크용 수산식품 상품화 개발로 수산물 물류체계 혁신과 수출확대, 2차산업(가공산업)의 발전에 따른 지역 고용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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