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내 연안어장 자원 조성사업에 141억원이 투자돼 어민 소득사업이 활발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안어장 자원조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인공어초 시설 15개 지선 1,000ha 75억원을 비롯해 소규모바다목장화 사업 2개 지선 40ha 20억원, 어류, 홍해삼, 전복 등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 등에 24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중림 조성사업, 어초어장 관리사업에 22억원을 투입 갯녹음 어장 회복과 어초어장의 기능효과 분석, 인공어초 적지조사 등을 추진한다.
물고기 아파트를 만드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광역어초어장 5개년 계획에 기초한 것으로, ‘광역어초어장’ 만들기를 목적으로 인근 앞 바다에 대규모 ‘물고기 아파트단지’를 만들어 줌으로써 도내 2000여척 지역 연안 어선들이 어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소규모바다목장 사업은 강제어초와 콘크리트 어초를 입체적으로 배치하는 집단화 시설로 스쿠버다이빙 해역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어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산종묘매입방류 사업은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건강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종묘를 방류할 예정이다.
방류대상 어장 선정도 어장관리 우수어촌계 및 지금까지 품종별로 사업효과가 있는 어촌계 중심으로 지원함으로써 방류 사업의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사업비 141억원 중 80%이상을 조기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