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분야 20개 사업에 국비 8억600만원과 지방비 32억9100만원 등 40억9700만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산진흥추진사업을 보면 우량한우 수정란 및 동결정액 생산공급과 한우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중점유지 및 컨설팅 농가 지원 등 4개 사업에 3억7700만원을 투자한다.
또 순수혈통의 제주흑우 등록관리 및 혈통체계 확립과 고품질 흑우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개량 및 증식 등 제주흑우 보호육성 및 특산품화를 위해 4개 사업에 2억2000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제주마 보호와 증식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우량 제주마 분양, 무상 종부서비스 등 제주마 혈통정립 및 증식을 위해 4개 사업에 9억3700만원을 투자하는 한편, 재래가축 혈통보전을 위한 사육기반 시설 확충 등 재래가축 혈통보전 및 실용화를 위해 3개 사업에 2억7900만원을 투자한다.
5년간 30억원을 지원받는 국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돈사시설 개보수 등 종돈장 시설현대화 기반 구축과 씨돼지 공급 품종 확대 등 수출 규격돈 생산을 위해 5개 사업에 22억8400만원을 투자한다.
또 FTA 대응한 실증시험 연구사업으로 제주형 흑돼지 실용화 연구, 제주흑우 고급육 생산 비육시험, 제주흑우 대량 증식 기술개발 및 산업화 공동연구, 가축분뇨 냄새저감 및 자원화연구 사업, 유기질비료 사용에 따른 조사료생산 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제주고유의 재래가축 유전자원 보전 및 산업화를 추진하고, 축산고객 만족교육과 실증시험 연구사업 추진 등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맞춤형 축산행정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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