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들녘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인 제주고사리가 전국 이마트에서 팔려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받고있어 도외 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서귀포시산림조합(조합장 이양우)이 500여 조합원과 농가로부터 수매한 제주 건고사리 2만5000박스 2톤을 20일 전국 최대의 물류망을 갖춘 이마트 123개 지점에 납품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마트 입점은 제주고사리의 우수성 입증과 유통망 확보에 큰 의의가 있으며 이마트관계자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전량 판매를 자신하고 있어 고소득 임산물로써의 가능성을 보여 올 봄 고사리 수확에 대한 소득이 향샹 될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산림조합은 지난 2006년부터 제주고사리 수익화 사업을 추진하여 꾸준히 매취사업을 진행했으며, 2009년도에는 500여 농가와 조합원으로부터 10톤의 건고사리를 사들여 유통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고사리 재배시설을 적극 지원하는 등 2012년까지 20톤, 30억 규모로 고사리 수매사업을 성장시켜 지역경제활성화 및 조합원의 수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서귀포시산림조합과 이마트는 지난 6개월동안 제주산 고사리의 품질과 시장성, 소비자의 호응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제주 고사리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 이번 납품이 성사돼 고사리 반출량이 증가 될 전망이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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