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양식 넙치사업이 경쟁력을 갗추고 있는 가운데 생산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양식어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제주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인 동시에 우리도 주력 성장산업인 넙치양식산업에 대한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09년도 양식넙치 생산고가 26,044톤 2,579억원으로 전년 24,184톤 2,107억원 대비 생산량은 7.7%, 생산금액은 2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집계한 생산현황을 보면 2009년도 양식넙치 내수판매는 21,635톤 2,083억원, 전년 내수판매 20,517톤 1,756억원으로 판매량은 5.4%?생산금액은 18.6%가 증가하였으며, 수출도 2009년 4,409톤 496억원으로 전년 3,667톤 351억원 대비 수출물량은 20.2%?수출금액은 41.3%가 증가하였다.
2009년도 양식넙치 생산고 증가원인은 친환경적인 제주산 양식넙치 생산 및 안전성검사의 지속적인 추진과 국내 최대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신세계이마트와 제주자치도 및 제주어류양식수협간에 업무협약(MOU)을 통한 판매와 제주넙치클러스터사업단을 통해 미국, 중국, 캐나다 등 수출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서 양식넙치 생산고를 높이는데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류질병 예방백신의 지속적 공급, 기능성넙치 생산지원, 면역증강제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양식넙치 생산을 장려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세계일류상품의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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