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해 ‘제주 흑돼지’와 ‘꽃송이버섯’, ‘해풍 감귤·해조류’ 등 3대 향토산업을 집중 육성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10년도 향토산업육성 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각각 10억원씩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하기로 했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지난해에 이은 ‘제주 흑돼지고기 명품화 육성사업’을 비롯해 신규로 ‘청정 한라산 삼나무를 이용한 꽃송이버섯 산업화사업’과 ‘제주 해풍감귤, 해조류 등을 이용한 서귀포 3Eco 헬스팜 명소 명품화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되는 ‘제주 흑돼지고기 명품화 육성사업’은 2011년도까지 흑돼지의 우수성 성분 규명 연구와 흑돼지 가공식품 개발, 전문 판매장 시설 등을 통해 ‘명품’ 반열에 올린다.
‘청정 한라산 삼나무를 이용한 꽃송이버섯 산업화사업’은 꽃송이버섯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향장제품, 요리법 등을 개발하고 재배방법 교육과 브랜드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따라서 배양센터 건립사업이 제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빠른 시일 안에 농림식품부에 최종 사업 승인을 받도록 제주시에 독촉하고 오는 5월 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할 방침이다.
‘제주 해풍감귤, 해조류 등을 이용한 서귀포 3Eco 헬스팜 명소 명품화사업’은 제주 감귤과 해조류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감귤정유과 테라피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관광과 연계해 제주를 건강·뷰티 테라피 섬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까지 추진한다.
향토산업육성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계획에 따라 2007년도부터 추진되는 사업으로 농어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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