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식품환경신문 독자 여러분!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인년 새해에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축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신종플루와 금융위기로 인해 나라 경제가 아주 어려웠습니다만 우리 모두가 동참하여 슬기롭게 이를 극복해 나감으로써 상황이 크게 호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국민의 저력과 미래 개척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금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와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이러한 위기는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지난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큰 식품사고 없이 조용히 보낸 한 해였습니다.
이는 반복되는 식품안전사고를 근절시키기 위해 식약청이 식품위해사범중앙수사단을 설치하는 등 사후관리기능을 강화한 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식품산업의 육성을 위해서 농림식품부가 각종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한 한 해였습니다.
건전한 식생활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식생활교육지원법의 제정, 한식세계화추진단 출범, 식품 R&D예산의 증액 편성, 쌀 가공식품의 소비확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조성 등 식품산업의 진흥을 위해 기초를 튼튼히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저희 식품환경신문은 독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인년 한 해에도 식품관련 소식과 정보 그리고 관심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식품안전정책의 모니터링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정부가 HACCP제도를 도입하면 모든 식품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마는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 선행요건인 원료의 안전성 확보, SSOP(표준위생관리기준)의 성실한 이행, GMP(우수제조시설기준)의 설치관리, GHP(유통식품위생관리기준)가 잘 준수되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둘째, 식품산업 육성정책의 현장을 생생하게 스케치 하겠습니다.
정부가 식품산업육성을 위해 많은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장의 실태와 발생하는 문제점 그리고 실효성 있는 정책인지를 바로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식품과 관련되는 제반 문제들을 심층 깊게 다루겠습니다.
식품행정이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추진됨으로써 발생하는 사각지대는 없는지 그 실상을 제대로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단체급식 문제, 수입식품관리 문제, 단속의 중복 또는 누락 등의 현장을 찾아서 취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영상뉴스 영상사업단, 페스티벌 뉴스,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지역 축제 및 특산물 홍보 등도 내년도에는 내실을 기하고 입체적으로 운용해 독자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더는데 활용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에는 저희 임직원 모두가 신문사를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경영하여 더욱 발전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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