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식중독 환자발생 많다

  • 등록 2009.11.05 09: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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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학교와 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주방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 밝혀졌으나, 식중독 환자 발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올해 검사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식약청이 지난 6월 발표한 최근 5년간 인구 100만명당 평균 식중독 환자에서 제주지역은 489.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5년간 발생한 제주지역 식중독 건수 41건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10건으로 가장 많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1060개 시설의 지하수를 사용하는 주방용수를 검사한 결과 모두 49곳(4.6%)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검출지역은 경남이 1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가 14곳이다. 이밖에 충북과 충남이 각각 6곳, 경북 3곳, 전북 2곳, 부산·인천·강원이 각 1곳이다.

식약청은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충분히 익혀먹기 △깨끗한 물 사용하기 △세척과 소독하기 △올바르게 손씻기 등 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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