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제주 감귤 품질.유통처리 대책 마련

  • 등록 2009.10.22 1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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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감귤품질관리와 유통처리를 위한 감귤 소비처 확대, 비상품감귤 유통차단, 소비촉진 홍보에 대대적인 행정력이 동원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착과량 조사결과 67만6000t 생산 전망으로 적정 수요량인 58만t을 9만6000t이나 초과한 탓에 대대적인 열매솎기를 실시했고 이달말까지 농가 자율 불량감귤 수상선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내년 2월 중순 설을 겨냥해 수확 후 장기간 저장하는 과정에서 부패과 발생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품질 조사 결과 지난해에 비해 우수해 무난한 유통처리가 예상되고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감귤58만t 처리를 위해 유통계획을 마련했다.

도외상품 출하 40만t을 비롯해 수출 1만t, 군납 2000t, 북한보내기 1만2000t, 택배 및 도내소비 4만6000t 등 47만t은 상품용으로, 11만t은 가공용으로 처리한다.

제주도는 본격 출하철을 맞아 국내 다른 과일과의 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고품질선별 시장출하, 수출.군납.북한보내기 확대, 시장상황에 따른 출하조절 기능강화, 소비촉진 홍보, 비상품감귤 가공처리 확대, 비상품 감귤 유통차단 대책 등을 적절하게 운용할 경우 ‘감귤 처리난’에 대처한다.

제주도는 감귤 소비촉진을 위해 SBS출발 모닝와이드, MBC선덕여왕, KBS2 수상한 삼형제, KBS1 아이리스 등에 CF를 내보냈고 생로병사의 비밀, 과학카페, 비타민 등 의학전문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제주도 감귤정책 고복수과장은 “국내 과일시장에서 감귤이 경쟁에 이기기위해서는 수확 후 충분한 예비저장, 선과과정에서의 철저한 선별 등 품질관리에 힘써야 한다”면서 “극조생 감귤 출하시기에 미숙 조생감귤을 강제착색해 출하하는 사례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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