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품질 감귤 조기 생산개발 발표

  • 등록 2009.10.14 12: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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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감귤진흥원은 최고품질 감귤 조기 생산 표준화 모델을 개발해 연구성과를 설명하기 위한 현장 품질 평가회를 14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법화농장에서 가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노지감귤의 햇과일인 극조생 온주밀감(감귤에서 가장 빨리 수확하는 품종)은 외관상 착색은 되었으나 당도가 8oBx 전후로 비교적 낮아 감귤의 이미지를 떨어뜨려오고 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극조생 온주밀감생산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투입하고 금년도 10월 12일 과실품질을 조사한 결과 기술이 투입된 과원의 당도는 11.5°Bx로 일반 극조생 9.7Bx에 비해 1.8°Bx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입된 기술로는 햇빛이 골고루 잘 들어가도록 1/2간벌과 집중 호우시 유입되는 빗물을 막기 위해 폭 100cm, 깊이 50cm의 저류시설 설치인데 저류된 물이 암거배수 되도록 하였고, 강우 시 지면에 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폭 70cm, 깊이 15cm의 배수로를 조성했다.

6월 상순에는 다공질 필름을 멀칭하여 토양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당도가 8.5°Bx 되었을 때 점적관수로 토양수분을 조절했다.

또, 우산식 지주대를 설치하여 가지매달기를 병행함으로써 장마기로부터 8월 상순까지 일조부족에도 불구하고 수관하부 광환경이 더욱 개선되어 광합성작용이 왕성해짐으로서 최고품질의 온주밀감을 생산할 수 가 있다.

최고품질의 극조생 온주밀감은 당년도 출하되는 감귤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FTA 시대에 있어서도 수출기간이 확대되어 수출량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기후온난화에 대응하여 감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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