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집중관리

  • 등록 2009.09.25 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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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판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6497곳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하고 5898명의 전담 관리원을 선발해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담 관리원과 함께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판매업체 4만2369개를 반복 점검(총 18만9997업체)한 결과 무신고영업이 86건을 적발했다.

또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55건, 위생 상태 불량 25건, 종업원 건강진단 미필 및 보관기준 위반 등 기타 53건 등 총 219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유통 중인 김밥 등 309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대장균 등이 검출된 21개 제품을 폐기하고 관련 제조업체를 행정처분 했다.

또 최근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학교 주변 간식들을 조사한 결과 나트륨과 당의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나 아이들의 식품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생 점검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유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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