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추석 앞두고 건식 구별요령 제시

  • 등록 2009.09.11 09: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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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올 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품을 올바르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돼 소비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과 유사건강식품의 구별요령 등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선택방법’을 제시했다.

건강기능식품에는 제품포장지 앞면의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또는 도안이 표시돼 있어야 하며 해당 문구나 도안이 없는 제품은 식약청이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대학병원, 의약품제조업체 등을 운운하며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거나 의약품 효능을 증가시킨다는 허위·과대광고는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국내외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시중가격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은 정상적인 수입·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안전성에 대해 신뢰할 수 없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하는 방법으로는 첫째 제품 앞면의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도안’을 확인하고, 둘째 내가 원하는 기능성 제품인지 ‘기능성 표시’를 확인하며 셋째 ‘섭취 시 주의사항 표시’와 ‘유통기한 표시’를 꼼꼼히 체크한 후, 넷째, ‘과대광고’에 의한 충동구매는 아닌지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기 전에 제품에 표시된 기능성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땅콩 등 특정식품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질병의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중인 경우는 전문가와 상담 후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청의 인정을 받아 유통·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청 홈페이지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정보(http://hfoodi.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능성과 섭취방법 등 필요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푸드투데이 최유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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