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값 안정 위해 비축물량 확대

  • 등록 2003.03.28 10:21:51
크게보기

해수부, 올 비축량 1만5천톤 확대키로

해양수산부는 올해 명태 값 안정을 위해 2만톤을 비축하기로 하고 상반기중 1만5천톤 확보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정부는 명태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금년에도 이어질 것을 우려해 지난달 비축한 8천톤 외에 상반기에 7천톤을 추가 비축해 총 1만5천톤을 비축할 방침이다.

명태물량은 해외 합작사업으로 지난해 4만톤에서 올해 19만톤으로 생산여건이 대폭 나아졌으나, 국내 소비 시장규모가 40만톤에 육박함에 따라 나머지를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 적극적으로 비축물량을 늘려 명태 가격상승시 시장 방출, 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의 명태 비축물량은 4만톤으로 명태가격이 50%까지 급등,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바 있으며 명태는 추석이후 겨울철 북어, 동태, 부침 등 다양한 먹거리로 이용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현재 명태 1마리당 소비자물가는 3천161원으로 지난해 1월 2천195원에서 꾸준히 상승해 왔다.

푸드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ee@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