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서초동 본사에서 사내 건전 음주문화 조성과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서초구보건소와 함께 진행해 온 ‘505 건강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평가대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종 평가 결과 발표, 건강 개선 우수자 시상, 건강기금 전달식에 이어 인제대학교 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의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음주량 50% 줄이기’(“5”), ‘담배 ZERO’(“0”). ‘허리사이즈 5cm 줄이기’(“5”) 등의 목표 하에 지난 3월 서초구보건소와 조인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한 ‘505 건강 캠페인’은 서초구보건소의 전문적인 검진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오비맥주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OB맥주 직원들은 영양관리와 운동요법, 금연프로그램 등을 통해 높은 건강 개선 효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운동교육 부분에서는 전체 참가자의 평균 체지방량, 복부둘레 등이 각각 1.3kg, 2.4cm줄어들었으며, 프로그램 실시 전보다 평균 신체나이가 젊어진 것은 물론, 체력나이도 유연성, 근지구력 면에서 각각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특히 금연패치 등 금연보조제와 금연관리 책자 등을 제공하는 등 금연성공을 위해 서초구 보건소의 전문가가 지속적인 상담을 병행하여 실제로 금연에 성공한 참가자도 3명이나 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3개월간의 건강개선 노력과 성과를 치하하기 위해 종합평가 우수자 1.2.3등, 금연상, 영양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KWAM팀의 천석현 차장은 “이번 505 건강 캠페인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허리둘레를 무려 10cm나 줄여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여 건강해지는 기쁨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소외된 이웃의 건강개선 지원을 위해 OB맥주가 참가직원 1인당 10만원씩 적립한 총 500만원의 건강기금을 서초구 보건소에 기부하는 ‘건강기금 전달식’과, 가정의학 전문의 강재헌 교수의 '복부비만과 직장인 건강관리'에 대한 강의가 이어져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오비맥주 이호림 대표는 “올 상반기 505 건강 캠페인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참여열기와 건강개선 성과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사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돕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홍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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