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집단 식중독 예방망 구축

  • 등록 2003.03.25 12: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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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기사 : 관리대상 집중지도, 기관 네트워크 구축

식약청, 식중독 예방 및 신속대응대책 수립·시행

기온이 따뜻해지고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집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집단 식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식중독 예방 및 신속대응대책'을 마련해 전국 시·도, 지방청,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음식업중앙회, 급식협회, 도시락협회 등 관련 단체에 시달했다.

이번 발표된 대책의 주요 내용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학교급식소·도시락류 제조업소·뷔페식당 및 대형음식점을 집중관리업소로 분류하고, 지방청·시·도 교육청이 분담하여 책임관리하는 전국적인 예방망을 구축하는 것.

식약청은 또 전국 2만4천개업소를 집중관리업소로 정하고 5월말까지 일제 전수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집중관리업소에 자율적 위생관리를 위한 '위생관리 책임자'를 정하고, 지방과 중앙의 관련 부서가 동시적인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식중독 발생 통보 전용 전자우편함(foodalert@)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식중독에 관한 주의를 촉구하기 위하여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 및 주간'행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식약청, 시·도, 시·군·구에 대책본부 및 대책반을 설치해 하절기(5월 ~ 9월)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해설기사 : 관리대상 집중지도, 기관 네트워크 구축
푸드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ee@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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