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호흡기증후군(ARS) 환자 264명

  • 등록 2003.03.20 14:45:59
크게보기

미국, 스페인 총 11개국서 발생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급성호흡기증후군(Acute Respiratory Syndrome)에 대한 경계령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 스페인에도 환자 추가 발견, 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국이 11개국으로 늘어났다.

현재 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는 19일 45명에서 급속히 증가 총 264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9명은 사망했으나 아직까지 국내는 의심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보건원은 관계자는 "최근 중국, 홍콩, 광동성, 베트남 하노이, 싱가포르, 캐나다 토론토, 대만을 다녀오고 나서 약 1주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잦은 호흡 등)을 동반하는 경우 급성호흡기증후군이 의심된다"며 "즉시 치료를 받고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이들 11개 국가를 여행할 때는 되도록 군중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손을 깨끗이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현지에서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명명된 괴질이 피라믹소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ee@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