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개막

  • 등록 2009.04.02 1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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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농수산부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소펙사, SOPEXA)가 주관하는 제8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뽑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 대회다.

올해는 5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데, 선착순 300명 마감에 350여 명이 몰려 예년보다 더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대회는 전문 소믈리에 부문과 어드바이저 부문으로 구분 진행되며, 소믈리에 부문은 1차에서 20명, 2차에서 8명을 선발한 후 최종 결선에서 5명을 뽑아 프랑스 농수산부가 발급하는 인정서를 수여한다.

또한 오는 9월에 프랑스 현지 와이너리 연수(보르도, 론, 알자스) 및 보르도 와인 학교 교육 후 수료증을 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대회를 통해 선발되는 최우수 소믈리에는 11월에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대회’에 참가하여, 각국에서 손꼽히는 소믈리에들과 나란히 경쟁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위해 역대 소믈리에 대회 입상자 중 무려 6명이 이번 대회에 재도전했으며, 이에 최후의 승자가 누가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드바이저 부문은 1차에서 3명, 최종 2차 예선을 통해 1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1위 수상자에게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어드바이저 인정서와 소비자가 50만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여성과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 계층이 대회 참가 신청을 마쳐, 와인이 생활 속 트렌드를 넘어 취미를 통한 자기개발의 방법으로 활용되는 등 높은 관심이 반영됐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에서는 작년에 이어 알자스 와인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2회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스’도 함께 진행됐다.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스는 1차 테스트 문항 중 알자스 지역 관련 문항 최고득점자가 자동 우승자로 선발된다.

우승자는 알자스 와인 협회 인정서와 알자스 와인 연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푸드투데이 홍귀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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