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 급식업체 10곳 적발

  • 등록 2009.03.12 1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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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급식업체 및 식재료 공급업체 11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제재 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약청이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소, 교내 매점 등 전국 159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망푸드 등 10개 업소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을 냉장.냉동고에 보관하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보관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 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이번 지도.점검에는 시.도 등 자치단체 및 교육청, 지방 식약청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했다”며 “신학기를 앞둔 시점에서 식중독에 대한 경강심을 고취시키고 위해 식재료 공급 및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단계별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 관리 사항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학교 급식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요령을 철저히 숙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기 초에 많은 학교들이 수련활동 등을 실시함에 따라 관광지 주변 리조트나 수련원 등에서도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이후건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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