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iCOOP)생협의 친환경 유기식품 대표브랜드 '자연드림'이 다음 달 3일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자연드림 푸른바다생협 2호점'을 오픈한다.
자연드림 푸른바다생협 2호점은 우리밀로 만든 베이커리류를 비롯해 국내산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쓰지 않은 육류 및 유정란, 친환경 세제와 화장품, 휴지 등의 생필품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친환경 매장이다.
이 매장에서 판매되는 물품들은 아이쿱(iCOOP)생협연대의 물품 취급기준에 부합되는 1000여 가지 이상의 친환경 물품으로 생산자 소비자간 직거래방식을 통해 유통단계를 대거 줄여 가격이 합리적이다.
특히 유기농축산물은‘친환경농축산물혼입방지관리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생산유통인증시스템의‘A마크’인증을 받았다.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인증스티커의 유통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자이력, 재배이력, 필지이력,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요즘 소비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른바다생협 2호점은 오픈을 기념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15일까지 총 13일간 친환경 과일, 정육, 각종 유기가공식품 등을 시중가보다 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생협조합원가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단 베이커리류는 제외된다.
3, 4일 양일간 우리밀과 유기인증쌀로 만들어 MSG가 첨가되지 않은‘오리쌀라면’을 500원에 판매하며, 5일부터 9일까지는 최대 50%이상 할인된 고기만두 등 매일 특정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한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 푸른바다생협 김영숙 이사장은“푸른바다생협점은 식품안전 생활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한 먹을거리의 사회적 대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로 거래하기 때문에 서민들도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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