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정우택 도지사와 G마켓 구영배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충북도청에서 충북 농식품의 G마켓 쇼핑몰 마켓팅 개발과 메인화면 우선 광고 홍보 등에 대해 상호협력 한다는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충북도청은 “국내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과의 업무제휴 협약으로 지금까지 서울, 경기지역 등 인근 대도시에서 펼쳐졌던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이 전국으로 확대됐다”며 “농산물 전국 온라인 마케팅이 시작된 올해에는 70억원, 2010년에는 100억원 규모의 판매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도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충북도가 G마켓 쇼핑몰에 ‘청풍명원 장터’를 개설하고 영동포도와 햇사레 복숭아 등 도지사 품질인증 농산물 43품목을 입점시킨 결과,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11억 80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북도청은 2010년까지 도지사 품질인증마크 사용승인 품목과 정부인증 상품 및 시군 특화품목 1000여개를 입접, 판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충북도청은 “친환경 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엄선된 품목을 G마켓에 추천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영농조합법인과 산지유통센터 등 생산자 조직단체 육성관리 지원을 통해 자체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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