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토종메밀 재배 면적 늘린다

  • 등록 2009.02.16 17: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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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메밀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재배 면적을 늘리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음식인 막국수 등에 사용되는 메밀의 생산기반 및 종자 확보를 위해 지난해 100여농가가 50ha를 재배하던 것을 올해는 130여농가 90ha로 면적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다음달 15일까지 농지를 소유한 지역에 있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재배신청을 받는다.

시는 또 메밀 재배 농가에 대해 수매가가 1kg당 3500원 이하일 경우 차액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메밀을 경작해 전량 수매하는 조건으로 농민 등에게 1ha당 70kg 기준으로 종자를 무료로 공급하는 한편 기존에 10~11월 수확하던 것에서 7~8월에 생산하는 여름메밀도 시험재배 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외지인 소유의 땅은 춘천막국수축제협의회에서 대리 경작해 도시민의 참여도 가능하다"며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메밀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재배 면적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박철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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