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좋은 축산물 알맞게 고르기

  • 등록 2009.01.20 15: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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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우리 고유 민족의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좋은 농축산물을 고를 수 있는 방법과 적절히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쇠고기에 대하여서는 밝은 선홍색의 살코기와 유백색의 지방이 잘 조화된 것이 좋고 고기결을 살펴보아 탄력이 살아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대형마트 등을 이용하는 경우는 판매점 진열장에 개시된 등급판정확인서로 쇠고기의 생산일자, 품종 및 육질등급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포인트다.

위생도장의 색으로 고기 종류 식별요령 중 만일 고기의 표면을 볼 수 있다면 위생검사도장 잉크색으로 쇠고기의 종류를 알 수 있다. (한우 : 적색, 육우(고기소) : 녹색, 유우(젖소) : 청색)

또한 등급판정 확인서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판매되고 있는 쇠고기의 생산일자, 품종 및 육질등급 등이다.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은 떡국을 끓이기 위하여 필요한 사골을 사용하는데 사골 단면의 골화 진행이 적은 사골을 골라야 우려낸 국물의 품질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화 정도가 적은 사골의 단면 특징은 붉은 색 얼룩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연골부분이 많이 남아 있으며, 골간 단면에는 뼈와 골수사이에 붉은색 경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로 차례용이거나 음식장만을 할 경우는 가정에서의 선도유지가 어려우므로 필요량을 따져서 적당량을 구입하고, 무조건 비싼 등심 등을 고르기 보다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부위를 원산지, 가격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쇠고기는 부위별로 요리용도가 다르며 구이, 탕, 국, 산적, 스테이크, 불고기, 전골 등 요리방법에 맞는 적절한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음식맛도 살리고 가계도 살리는 방법이 된다.

쇠고기는 도축시기를 기준으로 진공 포장하여 저온냉장온도(0-4℃)에서 10~14일정도 저장하면 자연 숙성되어 연해지므로 날짜를 잘 확인하도록 하며, 가정에서 직접 구입할 경우에도 보존 시에 숙성을 시키는 방법을 적절히 이용하면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
푸드투데이 홍귀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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