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 총괄대행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식품엑스포 개최 준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실시설계용역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S애드를 총괄대행사로 선정하고 2009천안식품엑스포 실행계획 매뉴얼 작성, 행사총괄 운영계획, 전시관 설치 및 연출, 개장식, 개막식, 폐막식 등 공식이벤트, 경비 및 안전관리계획 등을 맡도록 했다.
이에 따라 HS애드는 오는 4월까지 엑스포 기반정비공사와 엑스포 참여 기업체 신청 및 선정, 웰빙식품 주제관 및 전시연출계획 등을 확정하고 8월까지 진행요원 교육과 시설물 설치 등 모든 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에 발맞춰 엑스포가 열리는 삼거리 공원 일대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삼거리공원 내 기반정비, 전력 배선 및 전기공사, 상.하수도 설치 등을 빠르면 이달부터 시작해 식품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9월 이전에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되돌려 주기 위해서는 웰빙식품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식품엑스포개최가 웰빙식품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오는 9월 11-20일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열리며 사전행사, 전시행사, 8개 주제 30여개 이벤트로 꾸며진 공식행사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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