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한우' 브랜드 육성

  • 등록 2008.12.23 1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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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치악산한우를 명품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 판매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원주농협 치악산지점을 비롯해 원주본가와 원주곱창, 용수골가든, 갈촌가든, 광명식당, 목촌 등 7개소를 치악산한우 전문 판매 및 음식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치악산지점과 원주본가, 목촌은 한우고기 전문 판매점이며 나머지 업소는 소머리와 곱창, 곰탕, 불고기 등 비선호 부문의 전문 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원주지역의 치악산한우 전문 판매점은 모두 7개소로, 음식점은 16개소로 늘었으며 학교급식 전문업체도 2개 업체가 지정됐다.

원주지역의 320여 축산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치악산한우 브랜드 사업은 매년 거세우 1000마리씩을 공급할 예정이며 시는 2011년까지 1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비육우 출하처의 일원화와 판매점 승인제, 홍보 및 상표관리 등을 체계화 하고 한우사육 기반구축을 위해 자금 지원과 다산 및 고급육 출하에 대한 장려금 지급 등 농가에 대한 지원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치악산한우 판매점 및 전문 음식점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축협과 협의해 단계동 농산물 도매시장 맞은 편 시유지에 전문 판매점과 육가공장, 식당 등을 갖춘 축산물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인근지역의 명품 브랜드인 횡성한우에 버금가는 뛰어난 품질의 한우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이력 추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박철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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