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 2008.12.22 17: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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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시즌, 선물용 와인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재배국가와 년도, 숙성법 등에 따라 수백, 수만가지로 나뉘는 와인 중 어떤 것을 선물해야 좋을까??

수퍼투스칸이란 이태리 토스카나에서 실험적 정신에 입각해 만들어진 세계 최상급 수준의 와인을 의미한다. 섬세하며 세련된 우아한 느낌의 이태리 수퍼투스칸은 품격 있는 와인선물로 인기가 높다.

수퍼투스칸 와인인 ‘피아스트라이아(Piastraia)’와 ‘이 가스따니(I Castagni)’는 볼게리 지역의 토양을 가장 잘 대변하는 와인 중의 하나로서 볼게리의 숨은 진주라고 불린다.

‘피아스트라이아’는 멜롯, 까베르네, 산죠베제, 쉬라의 포도 과실 상태에 따라 9월부터 순차적인 채집이 시작되고 해마다 블렌딩 비율을 달리하는 개성강한 와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효모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자연발효 와인으로 환경친화적 와인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가 13만5000원.

‘이 까스따니’는 년간 1000~2000 병의 소량 생산만을 고집하는 보르도 품종의 최상급 수퍼투스칸 와인 중 하나로, 희소성 때문에 더욱 특별한 와인이다.

재배과정 일체는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36개월 이상의 숙성 과정을 통해 출하되는 장기 숙성용 와인이다. 이 와인의 가장 큰 특징은 ‘깊고 우아한 개성’이라 할 수 있다.

묵직한 무게감은 전통을 느끼게 하고, 감미롭고 부드러움은 현대적 감각을 추구한다. 소비자가 30만원.

세계 최대 아이스와인사인 필리터리에서 만든 ‘이바치’는 절제된 산미와 뛰어난 감미로움으로 ‘키스를 부르는 와인’으로 불린다.

독특한 레이블로 유명한 이바치 와인병은 몬트리올의 유명 아티스트 니코(Nico)가 아이스와인의 달콤한 이미지를 사랑과 감각적인 키스를 통해 시각화한 작품으로, 이바치를 ‘키스와인’, ‘연인 와인’이라고 불리는데 기여했다. 소비자가 4만원.

아스띠 지역은 수천년 동안 ‘와인의 마을’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는 천혜의 산지이다.

스파클링와인인 ‘또조 아스띠 스푸만떼’는 과일향과 청량감이 매우 뛰어나고, 알코올 도수가 낮아 누구라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대중성이 좋은 와인이다. 소비자가 3만원.

부직포, 보자기, 한지 등 포장지로 사용할 것과 장식에 쓰일 리본, 테이프만 있으면 쉽게 와인을 포장할 수 있다.

선물받는 사람의 취향, 연령대, 성별 등을 고려해 포장지와 리본의 종류, 색상을 선택한다.

부직포 등 포장지를 바닥에 깔고, 그 중앙에 와인병을 세운 뒤 양쪽에서 주름을 잡아 끌어올린 후, 병목을 리본 등으로 묶어 매듭장식을 해주면 된다.

와인수입사 비니시모의 변광수팀장은 “테마가 있는 와인을 선물한다면 받는 사람의 기억에 오래남아 선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선물의 목적, 선물을 받는 대상에 따라 적절한 와인을 선택하고, 정성과 개성이 담긴 포장을 한다면 센스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진달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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