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시장 중장년층은 홍삼 선호

  • 등록 2008.11.17 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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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의 독점 시장이라 여겨졌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젊어지고 있다.

불과 10 여년 전만 하더라도 건강기능식품이라 하면 대표적으로 홍삼 혹은 정체를 알 수 약제가 일반적이었으나, 지금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세대는 우리 아버지 세대뿐 아니라 예전에 부모님께 홍삼을 사다 드렸던 젊은 세대들 까지 넓어 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대명사가 홍삼에서 비타민으로 바뀌고 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대는 20대 후반에서 30대의 젊은 직장인이다. 전세계 50개국에 론칭되어 있는 솔가의 국내 수입사인 한국솔가에 따르면 비타민을 구매하는 연령층은 점점 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자사 인터넷 구매 사이트인 솔가몰에서 비타민을 구매하는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80%에 가까운 760명 가량이 2~30대 고객이며, 불과 10% 미만의 고객만이 50대 이상의 연령대이다.

이는 인터넷 구매에 익숙지 않는 40대 이상 연령층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 이기도 하지만, 20-30 대의 젊은 층에서 비타민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 섭취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비타민 시장 이라는 개념이 생긴지 불과 10 여년 이라는 사실을 볼 때, 전문가들역시 앞으로 한국의 비타민 시장이 급속히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 비타민을 약이나 선물용이 아닌 자신의 생활속 에서 음식처럼 챙겨먹는 30대 들이 10 년 후 주 소비층인 40대가 되면, 비타민 시장은 광범위하게 넓어질은 자명하다.

지금 노후를 준비하는 30대 비타민 세대들이 훗날 건강기능식품의 대명사를 결정 할 것이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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