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의 새로운 코드 '코셔'

  • 등록 2008.11.12 18: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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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셔'(Kosher)의 사전적 의미는 유대인의 율법을 따르는 정결한 음식을 뜻한다. 코셔에서 금기시 하는 것으로는 육류와 유제품을 섞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며 이외에도 복잡하고, 세부적인 기준을 제시 하고 있다.

오늘날 코셔는 코셔 음식, 코셔 키친, 코셔 티셔츠, 코셔 레스토랑, 코셔 와인, 코셔 메뉴 등 미국 사회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 했다.

나아가 유대인들의 위상 강화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코셔는 코셔 솔트, 코셔 와인을 비롯한 기업들의 마케팅 포인트로서 조금씩 활용되고 있으며, 신문 지면을 통해서도 꾸준히 알려지고 있다.

'코셔'라는 이름 자체가 생소한 2005년부터 꾸준히 '코셔'를 한국에 알려 온 한국솔가(대표 김용을)의 경우 중국발 식품 파동 이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환율상승에 따른 실질적은 순익 증가는 없지만, 소비자는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를 '코셔' 효과로 받아 들이고 있다.

기존에 소비자들에게 전혀 어필되지 않았던, 유리병 사용, 식물성 캡슐사용, 유제품 배제 원칙등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솔가가 취급하는 전 제품은 랍비(Rabbi)의 입회하에 원료 인증 뿐 만 아니라, 정제수, 제조 단계, 기계 설비와 방법까지 유태인 코셔 인증에 맞춰 생산되고 있어, 보다 안심하고 섭취 할 수 있으며, 미국 연방법으로 보호 받고 있다.

한국솔가는 '정결한 음식'과 '먹는것의 귀함'을 담은 '코셔' 정신이 한국에서도 새로운 코드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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