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참기름 대량유통, 제조업자 검거

  • 등록 2008.11.07 10:29:16
크게보기

충남 연기경찰서는 7일 중국산 옥수수 기름에 참기름 등을 섞어 만든 가짜 참기름을 시중에 대량 유통시킨 혐의(보건범죄특별법 위반 등)로 박 모(39.충남 공주시) 씨 등 식품제조업자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지난달 1일 충남 연기군 금남면의 한 농업용 창고안에 대형 저장탱크와 혼합기 등의 장비를 갖춰놓고 중국산 옥수수 기름에 중국산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7대3의 비율로 섞어 가짜 참기름과 들기름 2만8000여ℓ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옥수수기름에 섞은 가짜 참기름 등을 `진짜 참기름'이라고 속여 서울과 천안 등지의 식재료판매상에 1.8ℓ들이 1병당 8000원씩에 팔아넘겨 2억2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