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검사기관 이대로는 안된다

  • 등록 2008.10.08 16:43:01
크게보기

올해도 어김없이 식품위생검사기관의 문제점이 도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매년 반복되는 식품위생검사기관의 검사성적서 허위발급, 검사물체 바꿔치기, 혼합.조제검사, 표준용액 미사용 등 검사업무 규정 위반사항을 강력히 점검한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말 뿐이었다.

식약청의 ‘2008년도 식품위생검사기관 지도.감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수입업체가 검사의뢰를 맡기는 수입식품 검사기관 총 29개소 중 35%에 이르는 10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입식품 검사를 담당하는 일선 기관들의 도덕적 해이, 기업유착의혹 등도 도마에 올랐다.
멜라민 파동 등 매년 수입식품에서 발생하는 식품사고가 우연이 아니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

위생당국은 불법 검사기관에 대해 검사기관 취소 등 강력한 처벌규정을 적용해 다시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단어가 사라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