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9일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에 이마트 118번째 점포인 안성점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들어 국내 이마트 중 일곱번째로 오픈하는 안성점은 매장면적 1만132㎡(3065평), 주차대수 513대 규모로, 지상 1층 ~ 2층은 판매시설, 지상 3층 ~ 지상 5층은 임대매장 및 주차장으로 구성됐다.
안성시 중심부에 위치한 안성점은 6만5000세대, 인구 16만7000명을 배후 상권으로 두고 있으며, 안성시 뉴타운 개발예정 지역내 위치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신세계는 전망했다.
또 1개의 국도와 2개의 지방도로 교차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상권내 23개의 버스노선이 운행 중이어서 접근성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라고 신세계는 덧붙였다.
신세계는 안성점의 핵심상권이 10대 미만과 60대 이상의 인구 비중이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안성점에 이들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존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적, 완구 등 유아동 관련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키즈파크, 홍삼 등 건강식품을 한데 모은 건강식품 존, 다양한 저칼리로 면상품을 한 곳으로 모은 저칼로리 면 존 등을 마련했다.
또 인근에 대학이 있어 하숙생과 자취생이 많은 점을 고려, 소포장쌀, 소단량 빵류 등 소단량 상품과 낱개초밥, 김밥 등 즉석조리 상품과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등으로 구성된 가전 매장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전형적인 도농혼합형 지역의 특징을 반영해 안성맞춤쌀, 안성배, 안성포도 등 안성 지역 특산물 매장을 늘렸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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