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대표하천인 동천을 살리기 위한 '동천 하천환경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동천 하천환경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는 최근 시 환경국장실에서 용역수행자인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원 5명과 하천관련 부서가 참여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동천 발원지부터 북항입구까지 6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천환경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동천 하천환경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 12일 착수해 오는 10월 1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주요내용은 △기본방향 및 기본목표 설정 △동천 하천환경의 조사와 동천의 특성을 고려한 유지수량 확보 △수질개선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방안 등 총체적인 하천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단계별 추진사업 및 투자계획과 시민참여방안 등을 수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천 하천정비에 대한 시민여론 수렴과 시민단체 등 공동참여를 통해 시민의견을 적극반영하고, 동천과 유사한 국·내외 사례조사와 하수천정비계획, 하수관거 신설 등 시에서 수립하는 동천관련 계획과 연계, 실효성 있는 하천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부산시에서는 동천 마스트플랜이 수립되면 추진과제에 대한 예산을 확보 단계별로 친환경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