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오리온

  • 등록 2008.08.14 19: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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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미국에서 직수입한 허쉬 초콜릿의 유통기한을 최장 104일까지 늘려 판매했다가 덜미가 잡혔다.

국내 굴지의 식품 대기업이 지난 3월부터 이런 파렴치한 짓을 계속했다니 경악스러울 뿐.

더욱이 초콜릿 안에는 마른 벌레와 애벌레 등이 혼입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얼마나 많은 양이 소매점 등을 통해 실제 소비자들에게 팔렸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라고 하니 그저 망연자실.

하지만 오리온은 "직원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하는 등 '눈가리고 아웅'식 변명에 급급해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상황.

오리온은 무조건 석고대죄하고 용서를 빌어야 마땅하다. 유통기한을 속이기 위해 용기를 따로 제작하는 등 고의성이 분명해 보이는데 "실수"라니.

당국도 보다 철저히 조사해서 고의적인 행위로 판명된다면 이런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일벌백계로 처벌해야 한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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