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 '美쇠고기 사용금지' 결의

  • 등록 2008.07.28 23:06:42
크게보기

서울 관악구의회가 공공급식 식재료로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28일 관악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폐회한 제158회 임시회에서 `관악구 공공급식 식재료 사용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사용금지 결의안'을 재적의원 22명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민주노동당 이동영 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각급 학교와 보육시설 등 관내 모든 공공급식 시설과 관악구가 예산을 지원하는 아동 및 노인 급식 지원사업 전부에 대해 식재료 사용시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결의안은 강제성이나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한나라당 소속 구의원이 13명이 차지하는 가운데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향후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북 전주시의회도 지난 25일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없는 전주시를 만들기 위한 전주시민협약 추진 결의안'을 채택했고 서울 강북구 의회도 다음달 말 `미국산 쇠고기 사용금지 결의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 학부모
    2008-08-05 11:04:37

    서울시 구의회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급식에 사용하지 말자고 결의안을 채택했다가 다시 또 만장일치로 취소했습니다.

    구의회의 갈등.


    서울 관악구 의회는 지난달
    광우병 위험이 있다며 쇠고기를 공공 급식에
    사용하지 말자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곧바로 구내 초,중,고교와
    아동 보육시설, 노인 급식 지원사업자 등에게
    통보됐습니다.
    하지만 관악구청은 여당인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여론도 절대적이지는 않다며 결의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답글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