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치즈시장 본격 진출

  • 등록 2008.07.24 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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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표 박건호)은 최근 프리미엄 치즈 브랜드 '드빈치 (Devinch)'를 앞세워 11가지 치즈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치즈시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치즈시장 공략을 위해 공장을 최신설비로 바꾸는 한편, 두바이 7성급 호텔의 수석주방장인 ‘에드워드 권’을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을 펴고 있으며,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제품을 추천해주는 드빈치닷컴(www.devinch.com)이라는 치즈 전문 사이트를 오픈했다.

'드빈치'는 국내 처음으로 2년 이상 장기 숙성 된 최고등급의 빈티지 치즈를 사용하고 아몬드.녹차.파인애플.블랙페퍼 등을 조화시킴으로써 기존 치즈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퓨전치즈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특허출원한 제조공법과 산소투과를 방지해 지방산화와 수분증발을 막는 포장공법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남양유업이 치즈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연간 36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치즈시장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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