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식품안전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시범사업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08년 어린이 식품안전 포스터 및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우수작으로 포스터 부문에 박수연(덕소초등학교, 3학년), 표어 부분에 박다영(문산초등학교, 6학년) 등 수상자들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4(포스터 91, 표어 83)점의 어린이 순수 창작품이 접수돼 식품안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스터 부문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초등학교 3학년 박수연 학생의 안전한 먹거리와 불량식품을 구분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한 '당신은 어디에 속하나요?', 표어 부문에서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초등학교 6학년 박다영 학생의 '웃으면서 먹었는데 몸은 왜 아파하나요? 웃으면서 먹었는데 몸은 왜 울고 있나요?'가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들 수상 작품은 서울식약청 홈페이지(
http://seoul.kfda.go.kr/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으며, 또한 수상작품들은 각종 식품안전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부정·불량식품 등으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핵심목표를 가지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홍보 및 학부모와 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식약청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제정에 따른 눈높이에 맞는 식품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경기도 남양주시 등 4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초등학교주변 200m이내를 식품안전보호구역 'Green Food Zone'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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