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프랜차이즈 통해 제품 유통

  • 등록 2008.06.23 1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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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9월부터 프랜차이즈 숍 '아리따움'을 통해 시판 제품을 유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 등 아모레퍼시픽의 시중 판매 브랜드들은 '아리따움'에서 판매되며 GS왓슨 등 일부 드럭스토어형 유통망을 제외한 기존의 화장품 전문점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제품이 유통되지 않는다.

아리따움 매장에서는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12가지 고민별 해결책을 제시하고 피부진단기를 이용한 고객 맞춤형 '뷰티 솔루션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기존 브랜드별 상품을 보강하는 동시에 아리따움 자체 브랜드를 도입해 300여 품목의 잡화류, 팩류, 메이크업류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민전 시판부문 부사장은 "아리따움은 전문적인 카운슬링과 편안한 체험이 있는 화장품 유통 모델로 고객에게는 고급 서비스와 솔루션을, 점주에게는 영업 성과 향상이라는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비스와 고객경험관리(CEM) 중심의 성장을 통해 고객만족 향상과 시판 화장품 시장의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아모레퍼시픽 전문점 '휴플레이스'가 여러 기업의 화장품을 함께 취급했다면 아리따움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만 취급하는 프랜차이즈여서 매장을 여는 업주들은 가맹비를 부담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로서는 다양한 기업의 브랜드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매장이 줄어들게 되고, 중소 화장품 업체들에게는 유통망이 축소되는 단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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