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이 자연친화적 갯벌 4개소 94ha를 어장 등으로 조성해 어민의 소득증대와 체험관광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진군은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웰빙 수산물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안을 끼고 있는 당진지역 청정 갯벌을 자연 친화적으로 개발, 기르는 어업을 확대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인구의 많은 이동을 담당하고 있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곧 개통예정인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 서울, 인천 및 대전 등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등 1시간대의 접근성 향상과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당진 해안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산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수산물의 공급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그동안 군은 2007년까지 굴, 전복, 바지락 등 웰빙 수산물 생산을 위한 어장 개발과 함께 이 지역을 찾는 체험 관광객들의 레저수요 충족을 위해 바다낚시와 체험어장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당진군은 석문면 난지도리와 송악면 한진리 및 신평면 매산리 일원에 4개소 94ha의 어장을 신규로 개발키로 했으며 아울러 석문면 난지도리 전복어장 4ha와 가리비 20ha를 비롯해 송악면 한진리 바지락어장 60ha, 신평면 매산리 바지락 어장 10ha가 새로 개발됨에 따라 당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복, 굴, 바지락, 가리비 등 다양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수산자원 확충에 따른 큰 어민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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