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신령버섯 함유 과립차' 개발

  • 등록 2008.06.08 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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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가공법이 개발되지 않아 대부분 생물로 유통되던 신령버섯(아가리쿠스)을 차(茶)로 만들어 손쉽게 마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남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3년여의 연구 끝에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는 '신령버섯 함유 과립차 제조법'을 개발하고 최근 특허청에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신령버섯은 파우치나 분말 형태로 일부 유통되기도 했지만 복용하기가 불편할 뿐 아니라 버섯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령버섯 함유 과립차'는 항암작용과 종양발생 억제, 성인병 예방 등 신령버섯 특유의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먹기 쉽게 가공된 게 특징이라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립차 개발로 그동안 암 환자 등 특정 소비자들만이 먹던 신령버섯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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