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인큐베이터 애호박' 본격 출하

  • 등록 2008.05.22 17: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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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의 특화작목 중 하나인 '청원생명 애호박'이 출하철을 맞았다.

22일 청원군에 따르면 이 애호박은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특수 비닐을 생육단계부터 씌워 일명 '인큐베이터 호박'으로 불린다.

병해충이 없이 자라 크기와 모양이 일정한데다 무엇보다 단단하고 맛이 아삭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강외면 오송바이오작목회와 옥산면 청원영농조합법인 소속 농민 100여명이 전체 55ha에서 이 애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160억원 어치가 생산돼 군과 옥산.오송농협의 연합마케팅 속에 전국 유명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팔렸다고 한다.

군은 올해에도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정산 등 연합사업을 통해 애호박 재배 농가들의 소득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현재 출하 가격은 20개들이 1박스당 7000-8000원.

군 관계자는 "지금은 전국적으로 인큐베이터 애호박이 생산되고 있으나 원조격인 청원생명 애호박의 명성은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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