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홍삼 돼지고기' 특허

  • 등록 2008.05.14 1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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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홍삼 부산물을 첨가해 만든 사료를 먹인 돼지고기 '사미랑 홍삼포크'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미랑 홍삼포크'는 증평군 도안면 소재 농협 고려인삼창에서 공급한 홍삼 부산물을 가공, 사료 5t당 20㎏를 첨가한 뒤 돼지들에 6개월 가량 먹여 몸 무게 100-120㎏짜리를 출하하고 있다.

증평군은 품질이 좋은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증평 양돈협회,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에 들어가 2005년 7월 도안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이 같은 방법으로 돼지를 사육한 뒤 분석한 결과, 일반 사료를 먹인 돼지고기보다 육질과 외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자 2006년 12월 특허를 신청했다.

이에 앞서 이 돼지고기의 브랜드를 '사미랑 홍삼포크'로 정해 2006년 7월에 상표 등록도 해 놓은 상태다.

현재 증평군 내에서는 12개 농가에서 이 같은 방법으로 돼지 1만4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사미랑 홍삼포크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인정돼 이번에 특허 등록을 했다"며 "앞으로 대도시 유통매장 등을 통해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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