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식, 주력상품 부상

  • 등록 2008.05.09 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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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업체들이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어린이고객잡기에 나섰다.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연간 1200억원대로 커짐에 따라 중장년층 중심이었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어린이도 중요한 소비자 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홍삼, 칼슘, 종합비타민, 오메가-3 등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어린이가 먹기 좋게 맛과 모양, 크기, 씹는 느낌도 다양해지고 있고, 과일 맛이나 향을 가미해 섭취시 거부감을 줄인 제품이이나 인기 캐릭터나 동물 및 과일 등의 모양으로 먹기 좋은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방 헬스케어전문점인 허준본가는 어린이를 위한 홍삼제품인 ‘도담도담’을 출시했다.
‘도담도담’은 ‘아이들이 잘 자라는’이라는 순 우리말로, 엄마들의 바람을 함축한 것으로 3세 이상 아동을 위한 맞춤형 홍삼제품이다.

‘도담도담’은 고형분 60% 이상 홍삼농축액에 산삼배양농축액과 총명탕의 원료인 석창포, 백복산, 원지 등을 함께 배합한 제품이다.

한국인삼공사는 유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홍삼제품을 내놓았다.

3세 이상 아동을 위한 ‘홍이장군’은 6년근 홍삼 농축액에 녹용이 함유돼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면역력을 키우고 기운을 돋워주는 효능이 있고, 팩 형태로 만들어진 데다 하루 한 번만 먹으면 돼 복용하기도 편리하다.

10~13세 어린이가 먹기 적당한 ‘홍이장군 올튼’도 인기다.

6년근 홍삼 농축액에 가시오가피, 숙지황 추출분말, 홍화씨 혼합 성분 농축액 등이 함유돼 있다.

한국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브랜드 ‘뉴트리라이트’도 어린이 성장 및 건강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하는 ‘뉴트리키즈 비타민 무기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2가지 비타민과 5가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들 성장 발육과 골격형성을 균형 있게 도와주며, 불규칙한 식사 습관 및 편식,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어른과 어린이가 섭취해야 할 영양성분과 필요량은 분명히 다르다”며 “무조건적인 건강기능식품의 섭취와 어른용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복용은 삼가야한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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