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마음을 읽어야

  • 등록 2008.05.08 2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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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으로 온 나라가 광우병 공포에 휩싸였다.

1만 여명에 가까운 중고등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욕이 쓰여진 피켓을 들고 나와 집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정부는 뒤늦게 홍보전에 나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여기에 ‘광우병 괴담’까지 떠돌아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매출에 큰 타격까지 입었다는데.

정부는 ‘광우병 괴담’의 진원지를 찾아 강력 대응을 하기보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알려 국민 모두가 광우병 공포의 후유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게 아닌지.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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