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비 30% 절감...해답은 직파재배

  • 등록 2008.05.03 16: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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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직파재배법을 내놓아 재배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5월 2일 태안읍 평천리 벼 직파재배 시범농가에서 직파기를 이용한 현장교육과 재배법을 시연했다.

군 관계자와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연회는 벼 직파재배 요령과 줄무늬잎마름병 예방 교육에 이어 직파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벼 직파재배법은 논농사에서 육묘, 정지작업, 이앙 등 별도의 노동력 투입없이 논에서 직접 파종하는 방식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이앙법에 비해 30%까지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오늘 시연한 직파기는 직파와 이앙법을 겸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직파기술은 일손부족 농가 및 쌀 전업농가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농촌 인구가 크게 줄고, 농민들의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직파재배 기술은 도입이 절실한 것으로 평가된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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